Support Ju Ha's medical journey

Dear friends, family, and kind supporters,

Hello, my name is Bo, and I am my father's only child. I recently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where I played for the UT Women’s Golf Team. I am raising funds to help my dad, Ju Ha, who recently suffered a severe stroke. He is currently receiving care at Medical City Dallas. However, due to limited options—either hospice care or returning to Korea for proper treatment—our family, following his doctors’ recommendation, has decided that bringing him back to Korea is the best path forward.

On July 13th, my dad suffered a major stroke that has changed his life completely.

The stroke left him paralyzed on his left side and caused aphasia, meaning he can’t speak and is unable to swallow. As a result, he has developed aspiration pneumonia three separate times. He also underwent a G-tube procedure so he can receive nutrition directly through his stomach. This means that he will require tube feeding for the rest of his life.

Recently, his pneumonia worsened to the point that he was transferred back to the ICU and required a very high level of oxygen support. At one point, doctors even recommended hospice care. But by the grace of God, he stabilized. He no longer requires oxygen, and we’ve decided it’s safest to fly him back to Korea for the specialized, long-term care and family support he desperately needs.

Due to the severity of his condition, a regular economy seat is not safe for travel. He cannot sit upright on his own, requires constant monitoring by a medical professional, and needs specialized equipment during the flight.

Every donation will go towards:

My dad has dedicated his entire life to supporting me and my dreams, especially my journey as a competitive golfer. He’s always been my biggest supporter, and it’s heartbreaking to see him like this. Now, it’s my turn to take care of him.

I just graduated from college, and right now, I’m the only family member in the U.S. trying to navigate this medical crisis on my own. We never had much growing up, and nothing about my journey was handed to me. It wasn’t wealth or privilege that brought me here; it was my golf game, built through years of hard work, sacrifice, and my dad’s belief in me.

I still remember one night as a kid when I saw my dad quietly crying. At the time, I didn’t understand why. I had just asked for something small, and he said no. He didn’t get angry or frustrated. He just turned away, and I caught him wiping his tears. Back then, I thought it was about the thing I couldn’t have. But now, I understand those tears had nothing to do with me asking. It had everything to do with his wishing he could give me more. He was heartbroken that he couldn’t provide a more comfortable life. But to me, no material thing could ever mean more than having a father who gave me everything he could, and never spent a single penny on himself.

Now, he needs me, and I’m doing everything I can, but the financial burden is simply too heavy to carry alone.

If you're reading this, I ask from the bottom of my heart: please help me bring him home safely and give him the chance to heal surrounded by family. Every single donation, no matter the amount, makes a difference. It’s not just about the money; it’s about reminding him that he’s not alone, and that there are people who care.

Your prayers and sharing this campaign with your networks mean the world to us.

If you wish to support differently, please don’t hesitate to contact me.

This has been one of the most difficult times for our family, but we believe that with God’s blessings and the kindness of people like you, my dad will receive the care he needs and the peace of being with family in Korea.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hank you for walking with us through this journey.

With love and heartfelt gratitude,

Bohyun

Update 9/4: After several days of working closely with Korean Air’s medical team and submitting all necessary documents, we’ve officially received approval for my dad to be transported to Korea. His medical flight is scheduled for Tuesday, the 9th.

We are incredibly relieved and grateful to have reached this step.

안녕하세요, 저는 박주하님의 외동딸 박보현입니다. 최근에 UT 오스틴을 졸업했고, UT 여자 골프팀의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뇌졸중을 겪으신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Medical City Dallas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미국 내에서는 호스피스 혹은 한국으로의 귀국 외에는 뚜렷한 치료 옵션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 가족은 담당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아버지를 한국으로 모시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7월 13일, 아버지는 큰 뇌경색을 겪으셨습니다. 왼쪽이 마비되셨고, 말하거나 삼킬 수 없는 실어증 상태가 되셨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3차례에 걸쳐 흡인성 폐렴이 발생했고, 위를 통한 영양 공급을 위해 위관(G-tube) 삽입 수술도 받으셨습니다. 그 뜻은 즉 앞으로 평생 튜브 급식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폐렴이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고, 고농도의 산소 공급이 필요할 만큼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한때 의사들은 호스피스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버지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어 산소 치료 없이도 버틸 수 있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저희는 지금이야말로 아버지를 한국으로 모셔, 장기 치료와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시는데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버지의 상태로는 일반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혼자 몸을 가눌 수 없으시고, 의학적 전문인의 지속적인 관찰과 특수 장비가 비행 중에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아래와 같은 비용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버지는 평생을 저와 제 꿈을 위해 헌신하셨고, 특히 제가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지지자였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현재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 아픕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이 될 차례입니다.

저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미국에 홀로 남아 아버지의 치료와 모든 상황을 감당하려 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골프 장학금 덕분에 다닐 수 있었지만, 저희는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왔고 아버지는 제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해 오셨습니다.

어릴 적 어느 날 밤, 아버지께서 조용히 우시는 모습을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땐 왜 그러셨는지 몰랐어요. 제가 작은 선물을 사달라고 졸랐지만 아버지는 안 된다고 하셨죠. 화를 내시거나 짜증을 내신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조용히 돌아서시더니, 눈물을 닦고 계셨어요. 그땐 그게 단지 제가 원하는 걸 못 가져서 슬픈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 눈물이 제 부탁 때문이 아니라, 더 많은 걸 해주지 못해 가슴 아파서 흘리신 눈물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늘 더 편한 삶을 주지 못한 걸 미안해하셨지만, 저에게는 그 어떤 물질보다도 자신을 위해선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저를 위해 모든 걸 내어주신 그런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버지가 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은 아버지를 한국으로 안전하게 모시고, 이후 치료와 회복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저희 가족에게 더 없이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그리고 이 캠페인을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부탁 드립니다.

후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기는 저희 가족에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지만, 주님의 축복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한다면, 아버지가 꼭 필요한 치료를 받고 가족의 품에서 평안을 되찾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 걸어주시고 관심과 사랑에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리스텔라 드림

업데이트 9/4: 며칠간 대한항공 의료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모두 제출한 끝에, 아버지의 한국 이송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의료 전용 비행은 9일(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안도하는 마음입니다.